트라이얼 HB R1002(황보 브롱코) 드래그브레이크 세팅하니 배터리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나네??

 

 

 

모터 변경을 한 후

주행에서 엄청난 체감으로

예상지 못한 점을 발견했다.

 

아래는 모터등 교체기

트라이얼 HB R1002(황보 브롱코) 모터 재교체(5slot) 및 타이어(휠) 교체 1부

트라이얼 HB R1002(황보 브롱코) 모터 재교체(5slot) 및 타이어(휠) 교체 1부

 

나 같은 경우 산행을 하면서

쭈~~욱 RC를 운행하고

아주 기술적인 구간을

저속으로, 경사로 중간에 멈추거나

밀리지 않고 공략해야하는

그런식의 주행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드래그브레이크 셋팅을 켜지 않을채로

지금까지 운행했다.

​

그런 장애물이이 나오는 코스에서도

뭐 굳이 아주 저속으로

뿅뿅뿅하면서 공략하는 편은 아니다.

​

오히려 나같은 운행스타일에서는

엑셀을 놓았을 때

관성으로 쭈욱 미끄러지면서 움직이는게

등산할때든

하산할때든

훨씬 편리하다.

​

그런데 얼마전 교체한

550 5slot 10T 의 약점?일수도 있는

드래그브레이크가 약하다는 점이

느껴졌다.

3슬롯 21T인 순정모터보다

드래그브레이크가 약하다는게 느껴졌다.

​

그래서 한 번 수신기에서

핀을 뽑아 드래그브레이크가 작동하게해서

운행해보았다.

​

 

 

황보 수신기에서

윗쪽의 핀을 뽑아 놓은 상태면

F/R모드로

드래그브레이크가 작동한다.

​

처음에는 역시 너무 불편했다.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움직이다 쓰로틀을 놓아버리면

그냥 퍽!!하고 멈춰버린다.

​

그냥 급정거 해버린다.

퍽!!

불편하다.

내 주행에서는 불편하다.

뭐 그래도 경사로에서

밀림은 드그브레이크 설정을

하지 않았을때보다는 훨씬 덜 밀리고

강하게 버틴다는게 느껴져서

그냥 계속 써봤다.

​

쓰로틀을 살살 놓아주면

부드럽게 서거나 멈출수있긴한데

좀 피곤하네.

​

전기차의 원페탈 드라이빙이

이런 느낌일거 같은데

(강하게 회생제동이 걸리게)

.....

아주 섬세한 조작을 하지 않으면

동승자등에 멀미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한다.

​

뭐 어찌됐든 그냥 계속 썼는데

다른측면에서 아주 놀라운 걸

느끼게 되었다.

​

2S 7,200mAh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순정상태, 새배터리 상태에서는

최대 2시간 40분정도도 넘게 사용했었는데

황동파츠, 금속 비드락휠등

무게작업을 하게되니

배터리 작동시간이

1시간 10분 ~ 30분 이하로 떨어졌었다.

​

그래서 저번에 말했듯이 모터등을

교체하면서 순정상태로 싹 돌렸는데

그때도 배터리 작동시간은

대략 1시간 40~50분정도였다.

​

뭐 저정도만 나와도 상관은 없는데

드래그브레이크를 설정하고나서

운행했는데....

응??

2시간 40분까지 배터리 사용시간이

확 늘어났다.

​

드래이그브레이크 설정여부만으로

1시간정도나 늘어난 것이다.

​

오잉??

오잉??

오잉??

​

희안하네

정말 확 늘어났다.

운행 코스가 달라진것도 아닌데

엄청나게 늘어났다.

​

헐...

​

그러면...

운행할때는 불편하지만

배터리시간 때문이라도

쓰지 않을수가 없네...

​

대박

​

그래서 그걸 안 이후에는

그냥 드래그브레이크 설정하고

계속 운행중이다.

​

배터리시간 늘어나서

조으다.

​

다른 모든 차도 그런건지?

황보만의 특성인지?

아니면 모터가 변경되면서 그런건지?

알수는 없다.

​

하여튼 나의 경우

배터리 시간이 1시간 가까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