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트북은 이번 9월이면
만 3년이 다되가는
Lenovo IdeaPad 5 Pro 14ACN6
모델로
AMD 5800U
RAM 512GB
SSD 16GB
NVIDIA MX450
2.2K 16:10
사양의 노트북이다.
당시 울트라북으로는
꽤 괜찮은 성능이 나오는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두루두루 쓰는데
아주 괜찮은 모델이다.
구매하고 1년정도 됐었나?
한 번 메인보드 문제로
메인보드 통으로 교체 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대부분 시즈모드로 전원을 연결하고
집에서 사용하기에
전원모드를 성능으로만 맞춰놓아서
일부 프로그램을 사용시나
일반적으로 사용시에도
CPU사용률이 순간적으로 올라가면
CPU온도도 역시 순간적으로 올라가서
간혈적으로 노트북 팬이
쎼게 돌아가며 조금 거슬리는 경우가 있다.
약 2년 9개월 가량 사용한 시점에서
갑자기 툭툭 온도가 튀며
팬이 쎄게 돌아가는 걸 잡기 위해
써멀구리스를 교체하기로 했다.
그냥 싼걸로 사서 대충 바를까도 생각했는데
이전에 써멀구리스 비교 영상에서
국내 제품중에 하나가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좋은 제품이 기억나서
그 제품으로 쿠팡에서 구매.
쿠팡 구매 링크
[개선품] 국산 고성능 써멀구리스 AMeCh 에이멕 SGT-4C 4g
COUPANG
www.coupang.com
구매한 제품은
AMeCh 에이멕 SGT-4C
개선품이라고 되어있는데
발림성이 조금 개선됐다는 것 같았다.
나사 몇 개 간단히 분해해서
쿨링팬 및 히트파이프 분해
음...
뜯었을 때 느낌상
써멀구리스가 먼가 잘 도포되어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메인보드 통 교체 AS받으면서
서비스센터에서 뭐 대충 발랐겠지...
뭐 하여튼 알콜은 없어서
뿌리는 손소독제로 뿌져서
슥슥슥슥 지워서
새로운 써멀을 발랐다.
발림성을 개선품이라고는 하나?
바르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서 그냥 대충 꾸덕하게 펴발라서
다시 재조립.
그리고
.
.
.
결과가 놀라웠다.
전원선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써멀구리스 새로 바르기 전에
기존 상태에서
CPU-Z 스트레스 테스트시
CPU 풀로드되며 시작 하자 마자
곧바로 온도가 100도 올라가며
이후 90도 초중반에서 계속 유지됐다.
그리고 써멀구리스 다시 도포 후
똑같은 상황에서
CPU- Z 스트레스 테스트
시작하자 마자 100도로 치솟던 것과 달리
온도가 점진적으로 올라간다.
천천히 점진적으로 올라가더니
테스트 중에서는 78도정도가 최고였다.
와 굉장히 놀랍다.
풀로드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
거의 15~20도 정도 떨어진 것이다!!
와우....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사용에서도
순간적인 CPU로드 상황에서
곧바로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가며
팬이 쎄게 돌았는데
지금은 온도가 순간적으로 치솟지 않는다.
올라가도 점진적으로 오른다.
극적인 차이네.
대단하다.
다음 날 추가 내용
나는 아침마다 HTS를 켠다.
4K 모니터랑 연결하여 HTS를 켜고
프로그램내에 많은 창들이 떠있어서
장이 시작하면 CPU사용률이 올라간다.
써멀구리스 교체 전에는
보통 70도 중후반대의 온도를 보여주고
항상 최고속도로 쿨링팬이 돌아서
좀 시끄러운 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65도내외에서 왔다갔다 한다.
와~ 같은 사용조건에서 10도이상 차이가나고
무엇보다도 쿨링팬이 쎄게 돌지 않아 조용하다.
이렇게 극적인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물론 성능이 좋은 써멀구리스이기도 하지만
메인보드 통 교체 때
AS센터에서 똑바로 써멀구리스를
도포하지 않은게 가장 큰 요인인것 같다.
뭐 어찌됐든
만 2년이 넘어가는 노트북이나 컴퓨터는
써멀구리스 재도포 해주는 게
몇 천원의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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