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과 해운대백사장 산책하러 갔다. 그나마 오늘이 최근 부산 날씨 중에 제일 괜찮은 상태가 아닌가 싶다. 부산은 오늘도 부산부산하네. 멋지다. 치과 치료로 인해 마취를 한 상태라 점심시간쯤에 식사는 못하고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다 마취가 풀릴 때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작년?? 에 먹어 본 타이가텐푸라의 텐동이 생각나서 조선호텔 앞에서 검색을 해보니... 오잉?? 원래 백사장 근처? 해운대구청쯤이었나? 뭐 하여튼 백사장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저기 해운대역 위의 해리단길 쪽으로 옮긴 것이 아닌가?? 아... 그러면 걸어서 가기에는 좀 먼데.... 고민하다가 칸다소바라는 마제소바 가게가 있는 걸 알게 되어서 거기로 갔다. 일단 마제소바라는 건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먹어보지 않아서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