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바퀴/자동차 이야기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에 관한 이야기 1(개인간 거래로 BMW 2대 뽑다.)

빙글빙글바퀴 2023. 5. 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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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011 BMW F10 528i 실키식스 모델을

당근에서 보고 개인 간 직거래로 가져왔다.

2015년도에도 카페에서 글을 보고

2012 BMW 118d 차량을 가져왔다.

그래서 집에

무려 만 10년이 넘은

중고 BMW가 2대나 있다.

 

528i 실키식스(이팔이) 와 118d(일팔이)

 

528i(2011년, 12만 km)와 118d(2012년, 11만 km)

이팔이 와 일팔이

두 대 합쳐서 지금 중고값 1,500만 원 할까???

아무튼 두 대 모두 개인 간 직거래로 가져왔다.

2012 BMW F20 118d 같은 경우

그 당시 만 3년이 안됐고, 4만 km 정도 뛴 차량이었다.

차를 미친 듯이 탄게 아니라면 저 정도 연식과 키로수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아주 적다고 판단했고

중고매매상의 시세보다 싼 편이라

큰 걱정하지 않고 대구에 올라가 짧은 시승 해보고

그대로 가져내려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장은 딱 2건.

1. 트렁크잠금장치 고장으로

센터에서 약 15만 원 지출.

2. 운전석, 조수석 창문 작동 불량으로

FEM 교체로 센터에서 120만 원 지출.

2번째 고장은 작년에 일어난 고장으로

꽤나 큰 비용이 한 번에 지출돼서

텅장이 아팠지만

만 10년이 넘는 기간

그리고 내가 가져오고도 만 7년이

넘은 수입 중고 차량의 수리비로

135만 원이 지출된 거면

엄청 싸게 먹힌 거 아닌가??

물론 내가 운이 좋은 케이스일 수 있다.

 

 

이번에 528i 직거래 이야기를 해보자.

전혀 중고로 사고자 한 모델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어찌어찌하다 보니

결국 가져오게 됐다.

물론 개인 직거래도 염두에 두지 않았었다.

여기서 만 10년이 넘은

무려 수입 중고차를 개인 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우선 2015년에 중고로 구입한

만 10년이 넘은 내 차의 상태이다.

엄빠도 그전까지는 막연한

수입차 수리비폭탄 등등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셨으나

실제로 소모품은 차주가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국산차급 또는 그보다 약간 비싼 정도의

비용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걸 보여줬고

고장으로 인한 수리도...

차의 고장이란 게 그렇게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다.

아빠의 2007년 그랜저 TG도 18~19만 km 정도

타시면서 고장이라고 할 건

라디에이터 터진정도일 것이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소모품 교체만 하셨다.

하나 더 사례를 추가하자면

이모부가 2008 제네시스 BH 3.3을 타고 계신다.

키로수도 20만 km를 향해가고 있다.

그 차 역시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하여

큰돈이 깨지거나 한 것 없이 지금까지도

아주 잘 타고 계신다.

이렇듯 수입 중고차로 들고 온 내 차와

아빠차의 상태, 이모부 차 상태로 생각해 보면

연식이 오래된 차라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상태로 유지되고

사용 가능하단 걸 알기 때문에

이번에 만 11년이 넘은

수입 중고차를 구매하는데

크게 망설임이 없었다.

그 차의 고질병을 미리 파악하고

고질병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 시

지출이 어느 정도 발생활 지를

미리 가늠해 보고 예산을 잡아 놓는 다면

수리비 폭탄이라는 자극적인

멘트에 저항감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물론 실제로 국산차 보다 비싼 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제 진짜 직거래 이야기를 해보자.

2부에서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에 관한 이야기 2(사전조사하고 충분히 예산을 잡으면 두렵지 않다.) (tistory.com)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에 관한 이야기 2(사전조사하고 충분히 예산을 잡으면 두렵지 않다.)

중고차 개인 간 적기에 관한 이야기 1편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에 관한 이야기 1(개인간 거래로 BMW 2대 뽑다.) (tistory.com) ↑↑↑↑↑↑ 1편 안본 분은 1편부터 그럼 ​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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