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바퀴/2012 BMW F20 118d

2012 BMW F20 118d 공임나라(사상점) 이용 엔진오일 교체 및 10년된 차량의 충격적인 하부상태(2021.04.24)

빙글빙글바퀴 2023. 4. 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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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 작성]

 

만 8년이 넘은 내 BMW F20 118D

또다시 1년이 되었다, 엔진오일 갈 시기가....

 

전일 도착한 에스오일 세븐골드

6L 택배비포함 20,000 원.

항상 이용하고 있는 오일이다.

 

필터류

에어크리너

엔진오일필터

마이크로필터

총 36,300 원.

오일 + 필터 3가지 = 56,300 원

그리고 엔진오일을 어디서 갈까 고민하다가

공임나라에 가 보기로 했다.

공임나라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부산 사상점이 다음날 오전 예약이 가능하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오늘 오전에 갔다.

그런데 가는 길에 엄청 무서운 걸 보고 말았다.

 

신호대기 중에 보게 된....

5030을 사수할 무기를

설치하기 위해 걸어가는 그.....

음.... 왕복 7차선 도로가 오공이가 돼버렸다....

뭐 그렇다고...

어찌 됐든 도착!

전일 예약 시

오늘 10시, 5팀 예약의 마지막 주자로

예약하였는데 도착하니 이미 꽉 차있었다.

 

내부에 3개의 리프트.

 

외부에 2개의 리프트가 있었다.

 

부지가 넓어 대기 시에도 편하게 차를 대어놓고 있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내 차례가 되었고

직원분께서 물품 챙겨 왔냐고 물으셨고

그렇다고 말하고 바로 작업 들어갔다.

 

 

2012년 10월 등록, 횟수로 10년 차, 만으로 8년 된 내차의 하부 상태이다.

믿기는가?? 횟수로 10년 된 차의 하부 상태이다.

특별히 어떤 관리를 하지도 않는다.

 

그냥 때 되면 소모품 갈고, 셀프세차 하는 정도 -_-

차를 리프트에 띄워서 직접적으로 볼 기회가

소모품 갈 때 잠시 잠시 보는 거 아니면 기회가 없기에

누유가 있나 살펴보았지만

디퍼런셜, 미션오일팬, 그리고 엔진룸 내부에도
누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단하다.

정말 대다나다.

하부상태는 연식을 생각하면 아주 아주 아주 준수한 상태이며,

누유의 대명사 BMW가 아닌가?

그럼에도 누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물론 1년에 10,000Km 내외의 주행정도만 하는지라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것도 영향은 있겠지만,

정말 고장하나 없이 잘 탄듯하다.

엔진오일교체는 특별한 작업이 아니기에

더 이상 사진은 찍지 않았고,

숙련된 직원분이 빠르게 교체해주셨다.

 

내차 옆옆 리프트에서

엔진오일을 갈고 있던 아반떼는 엔진룸 세척도 해주는 걸 보았다.

그래서 내차도 해주겠거니 했는데...

내 차는 세척을 해주시지는 않았고

엔진룸내부의 일부분을 닦는 정도만 해주셨다.

음...

 

왜 그런지 이해한다.

내가 생각해도 내 차 엔진룸은 위의 하부사진보다

더 깨끗하면 더 깨끗하지 더럽지 않기 때문에

딱히 할 필요성을 못 느끼셨을 것이다.

그리고 1주일 전 셀프세차하며 엔진룸 닦았기 때문에

더 깨끗한 상태이다.

그것에 대해 특별히 불만은 없다.

작업완료 후 차를 빼내고 바로 결제를 하였다.

결제 전 차량 트립 내 교환주기 경고 뜬 건

리셋하실 줄 아시냐고 물어보셨고 안다고 했고

공임나라 표준공임에 나와있는 비용 그대로인

25,000원 딱 결제하였다.

보통 카센터 같은 경우

아직도 유독 카드가보다 할인해 준다며 현금결제를 유도하며

그렇게 하게 되면 현금영수증도 해주지 않는다.

정말 싫다.

그런데 이곳은 예약한 작업 그대로 작업하고

표준공임 그대로 비용이 나오며

카드나 현금이냐도 상관없이 맘 편히 진행할 수 있었다.

정말 좋네, 아니 당연한 건데.... 이걸로 좋아해야 하다니.

에스오일 세븐골드 6L, 20,000 원.

에어크리너, 엔진오일필터, 마이크로필터 36,300 원.

엔진오일 교체 공임 25,000 원

엔진오일 총 교체비용 : 81,300 원

아주 만족스럽게 교체하였다.

이걸로 1년 또 든든하게 탈 수 있을 듯하다.

교체 후 새 오일 빨도 있고

보약인 엔진코팅제도 넣어서 그런지

확실히 엔진 질감이 부드러워졌다.

이건 분명하다.

플라시보가 아니다.

물론 오일교체빨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으나,

어찌 됐든 교체 전후 체감을 할 수 있어서 돈 쓴 게 잘했다고 느껴지는 건 좋은 거 같다.

 

현재 9.2만 Km 정도 탄 상태인데

내년 초에는 10만 Km 차에 돌입하게 될듯하다.

이번에 미션오일과 디퍼오일, 브레이크액, 연료필터등 다 교체할까 했는데....

그냥 내년 10만 km 기념으로 싹 교체할까 싶다.

아마 그때는 뒷브레이크패드와 디스크도 갈아야 될 듯싶은데.....

헐, 근데 내년에 차 바꾸는 거 아니야???

바꿀 듯.

ㅇ.ㅇ 바꿀 듯.

BMW 6GT!

포르쉐 박스터 ?

포르쉐 파나메라 ??

페라리 로마 ???

페라리 F8 스파이더????

.

.

.

????? ㅡ,.ㅡ ?????

..... 바꿔도 이 차는 살려놓지 않을까 싶다.

????? ㅡ,.ㅡ?????

아 그리고 이번에는

이 놈을 넣어 보았다.

 

이제 10만 Km 가까이 되어가는 내 차를 위해 보약 같은 느낌으로???

구매해서 엔진오일 교체 시 같이 넣어 달라고 했다.

뭐 보약개념으로 5,000Km마다 현재에도 불스원샷을 넣어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엔진코팅제라는 것도 한번 시도해 보았다.

큰돈 들이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내돈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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