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바퀴/2012 BMW F20 118d

2012 BMW F20 118d 생각해 보니 엔진 뚜껑을 두 번 땄구나...(리콜은 좋은 것이여)

빙글빙글바퀴 2023. 5. 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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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유의 대명사

 

B M W

라고들 하지만

내 차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왜일까??

만 11년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인데

그러다 급 생각났다.

내 차

F20 118d (N47) 모델 같은 경우

F20 모델의 전기형 모델로

B47 엔진을 쓰는 모델의 전 세대이다.

흔히 EGR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엔진이

B47엔진으로 EGR관련 리콜이 있지만

N47은 EGR 관련 리콜이 없다.

그래서...

EGR관련 흡기매니폴드 쪽

리콜이 없어서

흡기매니폴드 쪽 교체나 청소가 없는 건

아쉬운 일 -_-ㅋㅋ

그러나

N47엔진은

타이밍체인 절손 관련 이슈가 있는

엔진이라서 최근에 리콜이 있었다.

 

N47 모델의 리콜내역

 

내가 차를 들고 온 2015년

타이밍체인 텐셔너 리콜이 있었다.

차계부를 보니

2016년 5월 리콜받았다.

그 당시에는 저게 먼지도 잘 몰라서

그냥 리콜받으러 가서

라운지에서 안마의자 이용하며

덜덜 덜덜 하다가 차 받고 나왔다.

그 이후 2020년 11월

타이밍체인 절손 관련 리콜도 받았다.

이 때는 F20 전기형 N47 엔진을 사용하는

모델들에서 타이밍체인 절손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

상부 타이밍체인은 무조건 교환

하부 타이밍체인은 상부 교환 시

상태를 확인하고 교환여부 결정.

내 차는 하부 타이밍체인은 이상이 없어

상부 타이밍체인만 교체했다.

그리고 어제 운전을 하며

문득 떠오른 생각...

내 차는 누유가 없네?

만 11년을 향해가는데??

그리고 리콜의 기억.

그렇다.

엔진 뚜껑을 2번이나 깐 것이다.

헤드커버를 열면 기본적으로

가스켓도 필히 교환해야되는 걸로 알고 있다.

실제로 리콜 견적서에도 가스켓 항목이

기재되어 있는 걸로 봐서

당연히 가스켓을 교체했다.

리콜 덕분에

타이밍체인 교체에

강제적으로 헤드커버 가스켓을

교환당했다 보니

엔진 헤드커버 쪽에서는 누유가 없다.

GOOD

한 번씩 차량을 살펴봐도

엔진, 미션, 디퍼등

누유는 없다.

한 가지 예~~전에 확인한 것이

브레이크페달의 안쪽에

커버를 뜯으면

브레이크액? 이 살짝 비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건 이 모델의 고질병?? 인가 보다.

많이 분들이 그 부위에 비친다고 한다.

웃긴 건 이것도 리콜감 아닌가???

브레이크액이 비치는 건데?

114,000 Km 정도 운행 중이고

그동안 브레이크액은

2번 교체했는데

뭐... 그런데 지금까지 이상 없다.

실제로 이 문제로 먼가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은 들어본 적은 없다.

그리고 하나 더

오일필터 하우징 쪽의 미세누유인지??

아니면 N47엔진의

오일필터하우징이

비스듬히

대각선으로 누워있어서

오일필터를 꺼낼 때

불가항력적으로

무조건 밑으로 엔진오일이 떨어진다.

그래서 오일필터 교체시마다

떨어진 오일들이 묻어 있는 게 남은 건지

알 수는 없는데.

뚝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주위에 묻어있는 흔적? 이 있는 정도라

한 번씩 점검만 해주면 될 듯하다.

아무튼 만 11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내 F20 118d는

다행히 눈물을 흘리진 않는다.

고마운 일이군.

앞으로도 흘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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