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키식스 컨디션 올리기 4편
2011년식 BMW F10 528i 실키식스 컨디션 올리기 4(이건 뭐.. 사이드미러가 작동을 안해??) (tistory.com)
본격적인 컨디션 올리기 위한 작업.
연식이 있는 차를 타시는 분들이
교체 후 가장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는
엔진마운트교체.
마치 차 출고 때 느꼈던, 신차의 느낌 같아요~~
라는 느낌을 받는 엔진마운트 교체.
물론 난 528i 실키모델 신차를 타본적 없어
어떤 느낌인지 모르는건 함정.
그러나 지금 이 차의 떨림, 진동이
정상이 아니란건 326,354%의 확신으로
알 수 있다.
처음 차를 보러 갔을 때도
전 차주분이 핸들에 떨림이 좀 있다고
말씀은 하셨다.
연식과 키로수가 있기에
엔진마운트 갈면 될일이라
크게 신경쓰진 않은 부분.
차를 받고 내려오는 길뿐만 아니라
몇 일간 타보니
기어를 D로 놓고 정차시에
핸들 및 좌석에서 진동이 꽤 많이 있었다.
6기통 가솔린 모델에서 어떻게 이런 진동이!!!
흔히 말하는
D딸!!!
2012 F20 118d
2,000cc 디젤보다도 더 심하다.
내 차는 아주 상태가 좋은 거구나.
엔진미미 교체를 위해 부품 수배!!
엔진미미와 미션미미까지 15만원에
살 수 있는 제품들도 있고
흔히들 많이 사는 렘포더 제품도 있고
여러 제품들에서 고민했으나....
공임이 꽤 많이 나가는 작업이기에
혹시나 제품에 문제가 있어
재장착하거나 하면 치명적이기에...
가장 무난하게 렘포더 제품으로 구매.
BMW 닥터위크때면
20~30%할인 받고 센터에서
순정품으로 교체 받는게
사설이나 부품사서 교체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쌀??수도 있다.
나는 그
파트존에서
1만원 쿠폰 할인 받고
180,000 원에 구매했다.
여기서 잠깐
미션미미는 교체 생각이 없다.
몇 몇 사람들 이야기
및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미션쪽 진동이나 문제가 느껴지는 게 아니면
굳이 예방정비 차원에서 할 필요성은 못 느꼈다.
미미쪽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면
실제로 미션미미 교체로 느껴지는 체감은
느끼기 힘들다고 한다.
한 정비소 블로그 글에도
진동의 대부분의 원인은 엔진미미이며
굳이 미션미미까지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되어 있기도 하다.
그리하여 엔진미미 교체 공임을 알아보니
한 번씩 가던 공임나라에서는
30만원을 부르는 게 아닌가..
장난 지금 나랑해??
나랑 장난 지금해??
다른 정비소에 물어보니
22만원에 하루동안 맡겨야 한다고하고...
도대체 뭐지 ㅡ,.ㅡ
그래서 예전에 한 번 갔던
공임나라 사상점에 문의하니
오?? 공임 15만원 달라고 하신다.
그래서 빤스도 안 갈아입고
바로
엔진오일교체 및 엔진미미 교체 예약.
금요일 10시 예약이었는데...
이건 뭐지??
리프트랑 부지에 있는 차만 해도 거의 14대정도 있었다...
응?? 10시에 예약 2대밖에 없었는데 ㅋㅋㅋㅋ
예약해서 간거라 그런지?? 일단 리프트 한 곳 비니
거기에 바로 차는 넣어주셨는데
실제로 작업이 시작한건 11시 넘어서???
그런데 교체하시는 분께서
공임비용은 알고 계시죠? 라고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어제인가 그제 문의했을 때
15만원이라고 하던데요.
라고 했더니 음....
나중에 계산할때 알고보니
사장님께서 견적을 잘못 넣었다고 한다.
원래라면 엔진미미 교체 비용으로 20만원인데
엔진오일 교체와 엔진미미교체 공임으로
177,000 원을 지불했다.
일단 엔진오일부터 내렸다.
전 차주분은 6,000km정도마다 갈으셨다하고
이번에 그 시기가 도래해서
가져가면 엔진오일은 바꾸라고 말씀하셨다.
리프트 올라가서
나도 차 들고와서
처음으로 하체 구경.
흔히 연탄이라 부르는
뒷쪽 플렉시블 조인트 고무에
갈라짐이 있는 게 확인되었다.
연식과 키로수를 생각하면
당연히 그럴 것 같았다.
그리고 하나 더
역시 이부분도 사기전에 인지하고 있던 내용으로
이 차의 슈퍼 고질병인
무조건 터진다는 라디에이터 누수이다.
무조건이다.
자비는 없다 무조건 터진다.
차 가져온지 한 10일 됐나??
그 동안 아빠 출퇴근으로 매일 타고 다니셨는데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나
주차시 차 밑에 누수되어 흘러내렸거나
냉각수통에 수위가 빠지거나
아직 그런것들은 확인되진 않았다.
다행인건가??
어찌됐든 누수가 있는건 미리 인지한 부분이고
실제로 이번에 확인 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2011년식 12만km 탄 차이다.
고질병으로
무조건
라디에이터가 터진다고는 하나
역시 연식과 키로수를 생각하면
다른 차라도 언제든 냉각수 누수는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일단 심폐소생술부터 해보자.
방법은
라디에이터 누수방지제 투입
누수방지제와 누유방지제등
이런것들이 의외로
미세누유, 누수에 효과를 본 분들이 많다고 한다.
최소한의 비용을 투자해서 케미칼류로
해결이 된다면 좋은 것 아니겠는가?
돈 몇 천원 ~ 1, 2만원에
잡힌다면
굿~~~
다음 주에
주문해서 일단 냉각수 보조통에 부어서
수위를 확인 해두고
주기적으로 수위를 확인해 봐야겠다.
그리고 탈거된 엔진미미
보통 조수석쪽이 더 많이 고무가 눌러져있다고 한다.
역시 내 차 역시 조수석쪽이 많이 눌렸고
보시는 것과 같이 신품이라면
고무가 빨간선정도까지 올라가있는데
많이 눌려진게 보이고 저것 때문에
진동이 심하게 올라온 것이다.
교체 후 집에 오는 길에
정차시 D에서 느껴지던
디젤보다 심한 진동이
체감적으로 거의 90%정도는
날라간듯 하다.
역시 체감적으로 바로 느껴지는
최고의 소모품 교체작업이 아닌가 싶다.
성공적인 교환이었다.
신차는 안 타봐서 그때 컨디션은 모르겠지만
디젤차보다 심한 진동은 사라지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나면 미미가 자리 잡으면서
조금 상태가 더 좋아진다고 하니
만족 만족
실키식스 컨디션 올리기 6편
2011년식 BMW F10 528i 실키식스 컨디션 올리기 6(이제 차가 똑바로 가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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