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8일 작성]
제목 그대로 샴푸를 비롯하여
클렌징폼, 바디워시를 쓰지 않은지
9개월정도 되었다.
1년 되었을 때 경험기를 쓸까하다가
방금 샤워하면서 뭔가 경험기를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작성해 본다.
노푸를 시작한 계기는
단순 호기심 70% 정도와
먼가 그냥 하고 싶어져서 30% 정도로 시작했다.
아주 약간의 노푸에 대한 검색을 해서
경험담을 읽어보았고,
그냥 샴푸 안 쓰면 되니
바로 시작하였다.
우선 시작전 나의 상태와 습관을 살펴보자면
샴푸, 클렌징폼, 바디워시 3종류 모두 사용하였고
딱히 선호하는 제품이나 그런게 있는 건 아니고
집에 구비되어있는 아무거나 그냥 썼으며
린스나 컨디셔너 같은 건 염색을 한 후
머리 감을 때만 1~2번 정도 사용 하는 수준이다.
딱히 관리?라는 걸 하는 건 아니고
그냥 털털한 남자 그정도 수준이라 생각하면 될듯 하다.
피부 상태는
몸 전체적으로 건조하면서
기름기가 많은 타입이다.
특히 머리 같은 경우는 땀도 많고 기름도 많고 해서
정말 금방 기름이 생겨 떡이 지는 타입.
전체적으로 짧은 머리에
염색은 분기나 반기에 한 번 정도 한듯하다.
기름기가 많은 타입인데...
이게 샴푸안쓰고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지만
그래도 그냥 해보고 싶었다.
뭐 딱히 노푸를 하는데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니
씻으면서 샴푸를 쓰지 않았다.
손으로 문질문질하거나 샴푸브러쉬로
샤워기 흐르는 물로 계속 문질문질했다.
처음 샴푸를 쓰지않고 머리를 감을 때
아... 이거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느낌이 바로 들었다.
머리의 기름기가 너무나 잘 느껴지며
씻겨지지 않는 느낌과 뻣뻣함...
그리고 감고나서도 기름기가 남아있어서
개운하지 못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뭐 어찌되었든 시작했으니
일단 계속 해보기로 하고
그렇게 약 1주일에서 10일정도 흘렀는데...
오잉?? 놀라운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머리감고 나서도 받았던
기름기가 남아있는 느낌이
그 날부터해서 뭔가
평소와 다르다는게 느껴졌다.
기름기 느낌이 엄청 줄어든 것이다.
그전에는 머리를 감고 드라이어로 말리고 나서도
기름기가 있는듯하고 뻣뻣??하고
기름진 느낌이 있었는데
그 날 드라이하고나서 머리가 굉장히 부드러워졌다.
제품을 썼을 때의 그런 부드러움이 아니라
머리 감고 나서도 남아있는 기름기의
느낌이 적어저서 부드러워진 느낌.
지금 이 느낌이면
그냥 계속 해도 상관없겠는데??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걸 계기로 지금까지
노푸를 할 수 있었다.
이때를 시작으로 샴푸는 물론
클렌징폼, 바디워시도 사용하지 않는다.
샤워하다 급 생각나서 쓰는 거라
두서없지만
요약하면
급 노푸를 시작하고 7~10일정도 되니
갑작스런 변화가 느껴졌고 그걸 계기로
샴푸, 클렌징폼, 바디워시
모두 쓰지 않고 9개월째 유지중이다.
2부에서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을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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