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Li-ion 21700 2S 7.4V 5,000mAh 배터리를
RC카에 사용하면 1시간이상
충분히 작동가능한데
RC카 자체적으로 컷오프 되는 전압까지
사용한 후 충전할시
16103에 동봉된 충전기로는
뭐 거의 15시간은 걸린다.
하루 가지고 놀고 충전 후
다음 날 아침정도면 완충 되있기에
그렇게 불편한 건 아니었으나
나의 도전적인 실험정신으로
배터리와 충전기 연결할 때
무슨 짓?을 했다가 충전기가 타버렸다.
-_-...
그래서... 음....
입문용 국민충전기라는
IMAX사의
B6 V3 제품을 구매했다.
알리에서 약 24,000원에
전원 어댑터까지 포함되어 구매.
주문 후 5~6일만에 도착.
배터리 물려서 충전하니
잘 작동하였고
2S 5,000mAh의 배터리라
충전시 최대 5A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기 스펙상 최대 전류는 6A.
이전에 약 0.5A로 충전할때보다
아주 매주 빠르게 충전 가능하다.
제품 받고 충전시
급할거 없고 안정적으로 충전하기 위해
2.5A로 설정해서 충전하였고
약 2시간 30분정도만에 완충 되었다.
굳이 약간의 돈을 더 쓰며
이 충전기를 구매한 이유는
지금 RC카를 가지고 놀다보니
내가 원하는 RC장르가 무엇인지 알게됐다.
스피드 온로드를 원하는 건 아니고
오프로드가 마음에 드는데
그렇게 막 굴릴 수 있는 곳도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된
산행하며 산타는 트라이얼 장르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트라이얼RC카를 구매할 예정인데
어차피 그렇게되면 배터리도
하나 더 구매하든 만들든 해야하고
용량이 큰 배터리들의
충전시간등의 편의를 위해서
배터리 충전기를 구매하였다.
온로드등 오프로드등
막상 RC를 굴릴려고 하면
장소의 제약이 많다.
정말 말도 안되게 넓고 공터가 많은
낙동강변 공원에서도
기본적으로 RC를 굴리면 안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도시에 살면서
오프로드 RC들을 굴릴
흙밭이 많냐?
흙밭이나 공터는
더 구경하기 힘들다..
그런 장소의 제약이 있는 와중에
그냥 트라이얼 장르가 재미있어 보여
집 근처 산에 16103 끌고 가봤는데
아니!@?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널리고 널린게 산이고
등산하며 운동도 하고
RC카도 굴리며 올라가니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16103은 트라이얼은 아니지만
굳이 일부러 장애물쪽으로 가거나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계단같은게 아니면
사람들이 다니는 평이한 등산로는
그냥 잘 다닐 수 있다.
빨리 다니지 않고
걸음걸의 수준이하의 속도에서
16103에 맞는 수준의
장애물을 넘으며 굴리는 맛이 아주 좋다.
나의 흥미가 느껴지는 장르를 찾았고
모델도 HB R10001~3이 마음에 든다.
황보 브롱코 모델이 TRX4의 카피제품으로
알리에서 할인시 약 15만원선에서도
구매 가능했던 걸로 보아
할인기간에 잘 구매한다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굴릴 수 있을듯 하다.
황보 모델 할인이 빨리 떴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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