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바퀴/RC카

트라이얼 HB R1002(황보 브롱코) 바닷가 주행은 위험하네...(모래사장은 가지말자)

빙글빙글바퀴 2024. 5. 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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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2달 반정도 기간동안

약 350Km

산행 주행하였다.

계속 산에만 갔었는데

이번주 월요일 날

날씨도 좋고 해서

해운대 산책겸

RC도 굴릴겸 갔다.

해변 모래가 너무 푹푹 빠져서

RC가 못 움직일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모래가 무르지 않고

주행하는데는 이상없었다.

그래서 2단기어 넣고

풀스로틀로 계속 주행했는데

어느 순간

오??

RC에 가까이 가니 탄내가 좀 났다.

지금까지 산행하며 한 번도 탄내가

난적이 없는데

짧은 모래사장 주행으로 나다니!!

뭐 이유는 명확했다.

바퀴가 빠지는 모래사장 특성상

회전에 저항이 많이 걸리는데다가

고단단기어

풀스로틀로 계속 주행하니

모터에 무리가 가도 이상하지 않지.

냄새를 인지한 이후에는

저단 기어로 걸음걸이 정도로

평소와 같이 주행했다.

그 날 이후 3번 정도 산행을 더 갔는데

뭐 주행에는 특별히 이상은 없었는데

이상하리 만큼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느낌?

2S 7,200mAh 짜리 배터리로

보통 왕복기준 2시간 30분은 넘게 썼는데

1시간 48~49분쯤 주행하니

차 속도가 확연히 줄더니 비리비리해졌다.

음??

배터리가 다 됐나 싶어서

다른 배터리 끼우니 다시금 잘 가더니

음? 1분정도 주행하니 다시 비리비리해졌다?

배터리? 문제는 아닌듯 하고

모터나 변속기 쪽이 과열되서 그럴듯 싶어

뚜껑까서 모터를 만져보니

오.. 굉장히 뜨겁네...

손을 2초정도도 못 대고 있겠다.

마찬가지로 변속기도 뜨겁다.

그래서 일단 주행을 멈추고

바디를 열고 모터를 식혀주고

어느정도 식힌 후 주행하니 다행히?

정상적으로 움직이기는 했으나

집에 와서 모터를 만져보니

역시나 꽤 굉장히 뜨거웠다.

그렇게 2회 정도 더 주행한 후

오늘도 산행하고 집에 돌아오는 중에

각 앞, 뒤 바퀴의 휠과 타이어의 접착이

떨어진게 보여서 그거 수리도 하고

모래사장 주행으로 모터쪽 모래도

제거할겸 모터커버를 열었는데...

 
 

와우... 모래가 스피기어쪽에

굉장히 많이 들어갔네... 엄청...

 

 

 

뿐만 아니라

모터안쪽에도 모래가 많이 들어가 있는 모습.

와... 이래서 모터가 과열된건가??

이렇게 된 이상 기어박스도 떼서

기어박스만 돌려보니 다행히?

기어박스 안에는 모래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자글자글 소리라던지 회전에 저항이

느껴지진 않아서 기어박스 완전분해까지는

하지않고 겉만 털어주었다.

그런데... 그런데...

모터의 모래 털다가 모터가 약간 이상하다?

모터축이 살짝 위아래로 약간은

흔들흔들? 왔다갔다?는

하는데 지금 모터의 상태는

모터축이 위아래로 꽤? 많이 흔들리고

모터축이 흔들리면서 살짝? 먼가 빠져

유격이 생겨서 그런지 모터가 회전하며

회전축이 모터 안쪽의 자석?을 긁는 소리가 난다.

아....

스퍼기어박스 안의 모래로 인해

회전에 저항이 생겼을 거고

모터 안에도 모래가 들어가서 역시 저항이 있었을 거고

무엇보다 모터 축에 유격이 발생해서

흔들흔들 거리며 회전축과 모터 안의 자석이

간섭을 읽으키며 마찰저항을 일으켜서

모터가 굉장히 뜨겁게 과열된 게 아닌가 싶다.

흠....

날씨가 더워져서 모터가 뜨거워진줄 알았는데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모터쿨링팬도 알리에서 구매했는데...

날씨문제가 아니라

모터자체의 문제인듯 하다.

모래사장 주행으로

모터축의 유격이 생긴건지는

모르겠다.

뭐 하여튼

일단은 그냥 주행하자.

순정 모터 찾아보니

9,000원 정도 한다.

스피기어도 약간 마모가 보이던데

그건 5,400원

주행에는? 문제없으니

일단 그냥 쓰면서

순정모터로 교체할지

조금 다른 모터로 가볼지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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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주행해보니

동일 배터리로

2시간 40분가량 주행가능했다.

모래를 털어내기 전 보다 1시간가량

배터리타임이 늘어나며

다시 원래 배터리시간으로 돌아왔다.

 

모터 열도 이전보다는

조금 덜 나는것도 확인했다.

 

역시 모래사장에 운행하며

모래가 모터와 스퍼기어쪽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서

저항? 무리가면서

모터 과발열과 배터리 시간이 1시간이나

줄어든듯 하다.

 

어찌됐든 이건은

모래제거로 해결됐다.

 

 

덕분에 추가로 구매하게 된

휠, 타이어, 쇼바, 쿨링팬 이야기

 

트라이얼 HB R1002(황보 브롱코) 400km 주행 및 휠, 타이어, 쇼바, 쿨링팬 교체(간섭 안나는 타이어 선택) (tistory.com)

 

트라이얼 HB R1002(황보 브롱코) 400km 주행 및 휠, 타이어, 쇼바, 쿨링팬 교체(간섭 안나는 타이어 선

황보 받고 약 2달 반정도만에400km정도 주행하였다.​​140km정도 주행하고센터드라이브샤프트가절단되듯이 부서져서메탈드라이브 샤프트로 교체한 한 것 말고는순정 상태이다.순정 휠 헥스는

bingbingwheel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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