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는 똥 차다. 너무 더럽다. 1주일 전 어중간한 비를 맞는 바람에 와...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정말 범벅돼서 슈퍼 똥차가 됐다. 꽃가루는 4월 말, 5월 초쯤까지 날리니 그냥 꽃가루 시즌 끝날 때까지 세차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더럽네. 특히 해치백이다 보니 차 뒤쪽이 개판이다. 뒤쪽도 더럽고 옆도 더럽고 앞은 깨끗한 듯 하지만 전면 유리가 개판이고 선루프도 개판이네. 그래서 닦아야겠다. 셀프 세차장 가서 작업할까 하다가. 어제 오후부터 부산 날씨가 개판이다. 슈퍼 황사 슈퍼 꽃가루 이런 날에 셀프세차장 가서 해 봤자 물 뿌린 후 닦으려고 차 빼면 이미 꽃가루와 황사 범벅이 되어 있을 것이다. 외부에서 세차는 별 의미 없다 생각하여 주차장에서 나의 머슬로 조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