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BMW F10 528i 실키식스 입양기 3(실키식스는 우리의 것)

1편부터 있다.

2011년식 BMW F10 528i 실키식스 입양기 1(떠나보낸 그랜저TG 2.7) (tistory.com)

2011년식 BMW F10 528i 실키식스 입양기 1(떠나보낸 그랜저TG 2.7)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또 가까울수도 있는

지역에 있는 실키식스를 보기 위해

설연휴 첫 날 그곳으로 갔다.

 

잠복 근무중

접선 장소에 가서 차에서 기다리고 있다.

​

여담으로 매물보러 내 차로 약 80km정도

고속도로 구간 운전했는데

내 차 연비가 약 24km/L 나왔다... -_-

평소 연비 운전을 일부러 하진 않고

그렇다고 쏘고 다니지도 않는다.

다만 앞 차의 속도대로

80이면 80

100이면 100

150이면 150....

뭐 이런식으로 운전하는데

여윽시

BMW F20 118d의 연비는

끝장나는 구나.

거기에 재미는 덤!!

​

연비운전 생각하고

규정속도정도로

2차로에서 달린다면

25~26정도도 가능할듯 하다.

생각 해보니

내차도 2012년 10월식으로

만 10년이 넘었고 11만km 정도 탄 상태인데

누가 이 차를 만 10년이 넘은 차라 생각하고

그런 컨디션이라 생각하겠는가???

 

참고된 나의 2012 BMW F20 118d

 

어찌됐든 오늘의 주인공인 실키식스를 만났고

M패키지를 둘러놔서 차가 이쁘다.

​

외관 이쁜건 합격인데...

차량의 우측들에

기스에 붓펜칠??을 해놔서 그런지

약간 덕지덕지 했고

특히 트렁크 윗쪽에

붓펜인지?? 먼지 막칠을 해놔서

너무 얼룩이 덜룩이 상태였다.

 

이걸 보니 몇 판 도색해야만 할듯 했다.

그리고 휠도 4짝 모두 긁힌 상태.

​

외관의 스크래치와 도색상태는 아쉬움이 남았다.

​

이때까지만 해도 아빠는

차량의 연식이 있다보니

약간의 주저함과 걱정등등

그렇게까지

마음에 드는듯 하지 않아 보이셨다.

​

일단 시운전 ㄱㄱ

내가 운전하고 아빠가 조주석에 타셨다.

주차장 2바퀴정도 돌다

근처 동네를 한 번 돌고 왔다.

​

그리고 아빠 반응이 달라지셨다.

​

현재 내차를 2015년경 사러 구미에

갈 때도

딱 이런 반응이셨다.

​

당시 2,400만원이나 되는 큰 돈을

수입 중고차

그것도 쪼맨한 소형 디젤 해치백인

BMW F20 118d를 산다는 것에

부모님은 모두 불만을 가지고 계셨다.

​

그 가격이면 아주 괜찮은

중고 그랜저를 살 수 있는

그돈씨가 될만한 상황이었다.

​

물론 내돈내산 한다는데

엄빠가 뭐라하든 상관은 없었기에

구미까지 다 같이 올라가서

동네 한 바퀴 시승했는데

아빠가 운전해 보시고

작아도 BMW네...

​

그리고 구매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안하셨고

엄마 역시 구미에서 부산으로 내려 올때

그 차를 타고 내려왔는데

마음에 들어 하셨다.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

그때 산  지금의 내 차를

아주 36,783% 만족하시면서

지금까지 잘 타고 있다.

[내 차도 역시 개인간 거래로 산 차이다.]

​

어찌됐든 실키식스 시승하시고는

바로 판매자한테 얼마에 파실거냐고

네고의 운을 띄우셨고

판매자도 일정부분 네고는 이미 생각해두셔서

양쪽다 만족할 만한 가격으로 합의를 봤다.

​

판매자와 내가 이야기하는 사이

아빠가 혼자서 시운전 하시고 오셨다.

마음에 드셨나 보다.

​

그렇게 판매자와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최종적으로 집에가서 결정해서

연락드리겠다하고 집으로 내려왔다.

​

​

또 글이 길어지니 4부에 계속....

 

2011년식 BMW F10 528i 실키식스 입양기 4(입양 첫날부터 문제가???) (tistory.com)

2011년식 BMW F10 528i 실키식스 입양기 4(입양 첫날부터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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