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다. 또 왔다. 그래서 이제 시트에 앉으면 에어컨을 켜도 등땀, 엉땀등 덥고 찝찝하다. 나도 뽀송한 허벅지 뽀송한 엉덩이 뽀송한 등 원한다. 그래서 쿨링시트(통풍시트)를 설치할 시기가 되었다. 몇 년간 계속 사용한 제품으로 1, 2단 선택 가능하고 1단만 해도 꽤 시원하다. 뭐... 그만큼 팬소음도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러나 사진에 보이는 봐와 같이 시트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저 울퉁불퉁으로 인해 만들어진 골이 꽤 깊기에 그 사이로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그러나 그 골의 높이로 인해서 앉았을 때 시트포지션이 엄청 올라간다. 앉을 때 마다 불편하다. 너무 붕 떠있다. 그래서 개조 해보기로 했다. 2개가 있기 때문에 실패해도 괜찮다. 이렇게 옆을 뜯어 내서 울퉁불퉁하게 골을 만드는 스펀지 같은..